[포켓몬고] 저도 제가 두렵습니다

지인분들은 요즘 내가 얼마나 열심히 포켓몬고를 하는지 알 것 같다. 메가 한카리아스 레이드(11월 11일)로부터 거의 5개월. 포켓몬고를 열심히 하고 있다. CP 4000에 가까운 포켓몬도 여럿 생겼고, 전설/환상 포켓몬도 230마리를 데리고 있다. 서울까지 가서 레이드도 참여하는 정성까지. 솔직히 포켓몬고가 별거 없는데, 재미있다. 이래서 오타쿠는 못 숨기나 보다.

포켓몬고는 게임인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꽤나 있는 편인데, 특히 산책할 기분을 만들어준다는 점인 것 같다. 약간 돌아가면서까지 산책을 더 해서 포켓몬을 더 잡는다던가, 안 나가도 될 날에 바람도 쐬고 기분 전환도 되는 듯. 언제까지 이렇게 열심히 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피버 모드 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