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여행-원신] 몬드 첫 입성! 풍마룡과 바람 사신수 사당

안녕하세요. 별성화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게임 여행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이번에 할 게임은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오픈월드로 유명한 바로 그 게임!

'원신'입니다.

진짜 탐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석구석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죠.

주인공 쌍둥이는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천리의 주관자'라는 신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고,

저항해 보려 했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서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쌍둥이들은 붉은색 큐브에 휩싸여 어디론가 보내지게 되고, 그렇게 이별하게 되었죠.

힘을 잃고 떠돌아다니던 주인공(플레이어 선택 성별)은 어느 날 페이몬을 만나게 됩니다.

해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페이몬이 걸려 올라온 것이죠.

요정인지 사람인지 모를 페이몬을 따라 몬스터를 퇴치하고 절벽을 올라간 여행자.

그 끝에는 일곱 신상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일곱 신상을 향해 페이몬을 따라갑니다.

가는 길에 몬스터는 없었지만,

날개를 잃은 여행자는 물 위를 유유히 날아가는 페이몬이 부럽습니다.

드디어 신상에 도착한 여행자가 손을 내밀자

신상에서 빛이 나고 신기한 힘을 얻게 됩니다.

페이몬은 앞에 보이는 도시를 자유의 성 '몬드'라고 소개하며 음유시인이 많이 있다고 말해주네요.

음유시인은 이런저런 소식을 알고 있으니 그중에는 헤어진 가족의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 합니다.

일단 목적지가 정해졌습니다.

새로 얻은 힘으로 몬스터를 퇴치하며 나아갑니다.

순조롭게 가던 중 하늘을 날아가는 거대한 용을 보고 멈춘 여행자와 페이몬.

일단은 눈앞에 보이는 부락을 토벌해 보물 상자를 열고

앞을 가로막는 슬라임을 퇴치했습니다.

그렇게 용이 간 방향에 있는 속삭임의 숲까지 도착했습니다.

숲에서 드래곤과 대화하고 있는 한 사람을 목격했습니다.

나무 뒤에 몸을 숨긴 여행자와 페이몬은 신기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의문의 사람은 드래곤을 진정시키려 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여행자의 힘이 반응한 탓에 놀란 드래곤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남자와 드래곤이 사라진 자리에는 붉은색 결정이 남아있었는데

위험한 물건이니 보관해두자는 페이몬의 말을 따릅니다.

(위험한 물건이면 신고해야 되지 않을까요...)

다시 몬드로 향하던 도중,

토끼 머리띠를 한 어떤 사람이 토끼처럼 뛰어올라 여행자와 페이몬 앞에 섰습니다.

자신은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정찰 기사인 엠버인데

아까 그 용 때문에 바깥이 위험하기도 하고

수상한 사람을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니

몬드 성까지 호위(감시) 해 주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몬드 성으로 가려 했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는 잘된 일이죠.

이렇게 해서 엠버가 파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엠버는 활을 조준해서 발사할 수 있습니다.

몬드로 가는 길에 엠버가 받았던 임무를 도와주었습니다.

성 근처에 있는 츄츄족 야영지를 토벌하는 일이었어요.

원래는 몬스터가 이렇게 가까이까지는 오지 않았는데

바람 드래곤을 피해 점점 주거 지역으로 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뿐만 아니라 건물이 무너지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 같아요.

어쨌든 이제 몬드 성으로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성에 거의 다 왔을 때 즈음

페이몬이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냄새를 따라가보니 린이라는 모험가가 요리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자는 얼떨결에 버섯 닭꼬치를 만들게 되는데

완벽 등급의 음식을 만드니 재능이 있다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덤으로 식자재도 얻었어요.

혹시 모르니 닭꼬치를 더 만든 후 몬드 성으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 드디어 몬드 성에 도착했습니다.

바람과 민들레가 머무는 목가의 성, 자유의 도시 몬드라고 하네요.

하지만 밝은 이름과는 달리 풍마룡 때문에 사람들은 걱정에 빠져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진 단장만 있다면 문제없다는 엠버.

여행자는 진이라는 사람에게 바람의 신에 대해 물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엠버가 줄 선물이 있다며 높은 곳으로 오라네요.

거리를 지나 높은 곳으로 갑니다.

원래는 시끌벅적했다고하는데 풍마룡 때문에 손님도 없고 한산해졌다는군요.

물론 술집만 빼고요.

계단으로 올라가기가 귀찮던 여행자는 갑자기 벽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결국 다 올라가기 직전에 힘이 빠진 여행자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으며 계단으로 얌전히 올라갔더랬죠.

기다리고 있던 엠버는 바람의 날개를 주었습니다.

여행자는 엠버의 지시에 따라 1층 광장까지 활강했습니다.

사람들은 날아가는 여행자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하늘에서는 숨을 곳이 없었으니까요.

무사히 엠버 옆에 착지한 직후

날씨가 이상해집니다.

갑자기 어두워지고 거센 바람이 불어왔죠.

그건 풍마룡의 습격이었고

사람들은 풍마룡을 피해 일제히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리둥절해 하던 여행자는 돌풍에 휩쓸리고 말았지만

다행히 바람의 날개 덕분에 살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풍마룡을 거의 물리칠 뻔했지만

비겁하게 도망가는 바람에 그대로 내려옵니다.

착지한 여행자에게 누군가가 박수를 치며 다가옵니다.

그리고 여행자가 풍마룡을 물리치는 것을 본 사람들은

역시 비범한 사람의 행동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며

벽에 붙어서 행운을 얻는 풍습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오래 붙어있을수록 더 많은 행운을 얻는다나.

기사단 단장 대행이 드래곤을 물리친 여행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답니다.

기사단 본부로 같이 가자는 케이아의 말에

그렇지 않아도 진 단장을 만나 바람의 신에 대해 물어보려던 여행자는 흔쾌히 승낙합니다.

기사단 건물에서 여행자는 진 단장을 만나게 됩니다.

앞에 있는 사람이 단장 대행인 이고 뒤에 있는 사람은 도서관 사서인 리사라고 합니다.

풍마룡만 없었더라면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거라는 진의 말에

여행자도 돕기로 합니다.

기사단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오빠를 찾는데 큰 힘이 되어줄 테니까요.

목표는 버려진 바람 사신수 사장 네 곳 중 세 곳으로 가서

폭풍을 불러내는 힘의 근원을 없애는 것.

굳이 한곳을 빼는 이유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빼고 모두가 알고 있는 듯하지만

분위기가 심각한 탓에 여행자는 다음에 물어보기로 합니다.

이런저런 새로운 일이 생겨서 그런지 바람 신에 대해서도 물어보지 못했네요.

길을 나서려는데 페이몬이 말을 걸었습니다.

앞으로 위험한 일이 생길 텐데 대장간에 들러보는 것은 어떻겠냐는군요.

대비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페이몬의 말에 따라 여행자는 대장간으로 향했습니다.

대장장이는 철광석을 가지고 오면 가공해 주겠다고 합니다.

알려준 장소에 가서 철광석을 가져오니 보라색 광물로 만들어주었어요.

사실 새로운 무기를 기대한 여행자는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단조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보람은 있었습니다.

매의 사당 앞에서 엠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람 사신수 사당은 오래전에 버려진 유적으로,

사실 풍마룡도 사신수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이곳도 풍마룡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 조심히 나아가자는 엠버의 경고를 주의하며

사당의 문을 열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가시덩굴과 몬스터를 처치하고

불 원소 비석을 활성화시켜 바람을 타고 올라간 끝에

근원에 도달했습니다.

서둘러 파괴한 여행자 일행.

만약 풍마룡이 궁금하다면 리사를 찾아가 보라고 엠버가 말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풍마룡이 왜 날뛰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여행자는 리사를 한 번 만나보기로 합니다.

사당에서 나오니 거대한 나무 앞에 있는 신상이 보였습니다.

여행자가 신상에 손을 대자 또다시 일대의 맵이 열렸어요.

다시 사당으로 가는 길에 부락을 처치해서 보물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 뒤편 나무에 신의 눈동자가 있었는데 신상에 바치면 된다네요.

(먼저 먹었으면 좋았을 텐데...)

바위 더미를 부셔서 안에 있던 보물 상자를 찾아내고

횃불에 불을 붙여서 잠겨 있던 보물 상자의 잠금을 풀었습니다.

(디자인이 다 똑같던데 만든 사람은 돈 많이 벌었겠어요...)

늑대 사당 앞에는 케이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온 김에 깨끗이 정리해 주자고 합니다.

케이아는 얼음을 다룰 수 있습니다.

물에 닿은 적을 얼리고 물 위에 길을 만들어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덕분에 근원에 도달할 수 있었네요.

여행자와 페이몬을 먼저 보낸 케이아가 누군가와 만납니다.

매복하고 있던 심연을 처치하기 위해 온 모양인데 과연 누굴까요?

아무튼 케이아가 새로 파티에 합류했습니다!

새로 얻은 무기로 바꿔주었습니다.

아까 얻은 눈동자를 신상에 바치니 스태미나가 늘어났어요.

사람들은 신상에 눈동자를 바쳐 복을 빈다고 합니다.

뭐, 여행자에게는 스태미나가 복보다 낫죠.

가는 길에 있던 부락을 처치해서 보물 상자를 열고

바람을 타서 신전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마지막인 사자의 사당 앞에는 리사가 있었습니다.

몸과 머리를 쓰는 일 빼고 다 한다는데요;;

어쨌든 번개를 다룰 수 있는 리사 덕분에

원소 비석도 작동시키고 물에 닿은 적들을 한 번에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아도 그렇고 물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근원을 파괴하고 나서 리사가 새로운 이야기를 해줍니다.

풍마룡의 이름은 드발린으로, 바람의 신의 권속 중 하나라고 하네요.

신의 권속이 왜 사람들을 공격하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리사가 책 한 권을 줍니다.

100년 전에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둠의 힘이 퍼져나가고 몬스터가 날뛰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독룡 두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몬드를 공격했고

드발린은 마지막 수호자로서 독룡과 싸웠다고 나와있네요.

다행히도 두린이 져서 몬드는 구원받을 수 있었지만

드발린도 적지 않은 부상을 입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감사하는 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드발린을 잊게 되었습니다.

100년이 지난 현재, 사람들은 드발린을 마수로 착각해 공격하였고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드발린은 몬드를 향한 증오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몬드의 하늘은 다시 맑아졌습니다.

리사가 새로운 파티 멤버로 합류했고요!

이렇게 해서 프롤로그 제1 막을 클리어했습니다.

새로운 임무가 몇 개 열렸는데 모험 레벨을 더 올려야 한다는군요ㅠ

기사단에 가서 진 단장에게 보고하고 이것저것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성과>

1)퀘스트

-프롤로그 제 1막 클리어

2)영입 리스트

-엠버

-케이아

-리사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