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1년만에 찍먹해봤다 (대기가 너무 길어서 오픈때 포기했걸랑~)

안녕하세요 본투비덕후 소희쌤입니다 :)

약 2년전, 모바일게임 대란에 블리자드가 뛰어든다는 소식에

밤잠 못이루고 기다렸었습니다

디아블로라 하면, 아빠가 CD를 삭 밀어넣고 까만화면에 쥐콩만한 캐릭터로

요리조리 불을 쏘는게 너무 멋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생각보다 지루하고, 스토리가 메인인만큼

AOS에 익숙했던 저에게 가혹했던 게임이었던 PC 디아블로!

모바일이라는 매체의 장점과

디아블로의 스토리를 얼마나 담아냈는지

출시 1년이 지난 지금, 제가 다시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서버 오픈과 동시에 다운받고 게임해보려 했으나

대기가 옴팡 길어 포기했던 1인..)

로딩화면부터 간지가 철철..✨

블리자드 게임하면 이 맛 아니겠습니까?

다운로드, 게임내 업데이트, 또 다운로드.. 뭘 또 다운로드..

오래 걸립니다... 여전히...^^

용량이 큰 만큼 그래픽도 일러도, 스토리도 완성도 있게 담아내지 않았을까

많은 기대가 됩니다

(청소년이용불가! 아가들은 안대용)

사실 디아블로 이모탈 첫 출시 당시

중국의 게임사 넷이즈 와의 합작이라는 소식으로

걱정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아.. 디아블로에 1000연뽑은 아니지..

하지만 걱정과 달리 출시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손맛과 스토리로 승부하는

고전감성 낭낭한 점

디아블로의 강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캐릭터 선택창입니다

저는 원딜충이기 때문에 (사퍼, 옵치도 원딜충^^)

강령술사로 선택!

맵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발자국 모양으로 길을 안내해줍니다

네비 기능 없으면 게임 못하는

오픈월드 고자에게 한줄기 이었습니다..✨

디아는 오픈월드까지는 아니지만

다 시꺼매서 길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ㅠ

보스까지 만나, 뚜까뚜까 때려눕히고 나면

장비를 우수수 쏟아내줍니다

줏은 장비들은

인벤에서 갈아껴주면

외형까지 변합니다..!!!

하 룩맛 들여 테라에 약 10년을 갖다바친 저로써

(섭종했지만 휴)

이맛에 던전 돌게 생겼네요🤩

예쁜 공주드레스 말고

요론 갑옷도 재질맞춰 갈아입히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겠습니까

" 데커드 아찌! 나 또왔졍! "

숲길을 헤쳐 적을 때려눕히고,

없으면 허전한 데커드 아찌에게 세계지도를 받습니다

프롤로그 난이도는 최하 입니다

평타만 꾹 누르고 있어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의

다른 RPG들이 갖춘

인터페이스 설명을 위한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도를 데커드 아찌에게 받으며

프롤로그는 종료됩니다

프롤로그 스토리만으로는 이모탈의 스토리 진가를 알기 어렵다 생각됩니다.

시간적 배경은 디아2와 3의 중간쯤 입니다.

파괴의 군주 이후 즈음이라고 하네요!

보스를 뚜까패는 동안 든 생각은

: 아.. 강령술사도 타격감이 좋잖아..?

였습니다!!!!

이거이거 성전사나 수도사만 해도

모바일에서 맛보기 힘든 타격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활약! 내가 뭐했다고! 니네가 하라는대로만 했는뎅?!

타격감 : ★★★★★

그래픽 : ★★★★★

스토리 : 아직 모르겠음

난이도 : 프롤로그 기준 마이너스 3별드립니다

사운드 : ★★★

모바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대기열 없는

디아블로 이모탈!

직접 12GB를 다운받아

한번 츄라이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