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원신 - 아를레키노 육성 후기

드디어 어제 픽업된 아버지 아를레키노. 크게 기대하던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푸시를 받는 캐릭터라면 당연히 뽑고 가는게 인지상정.

하지만 85뽑까지 가서 픽뚫걸려 치치가 튀어나오고, 아를레키노는 천장으로 76뽑까지 가서 튀어나올줄은 미처 몰랐지... 지금까지 뽑은 캐릭터중에서 가장 많은 게 야랸 82뽑인데, 치치 주제에 85뽑이라니...

그런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로서 치치는 5돌파까지 달성하였다. 이러다가 최초로 5성 풀돌한 캐릭터가 될듯.

같은 상시 캐릭터인 다이루크는 2돌파, 모나 4돌파, 각청 3돌파, 진 1돌파, 타이나리 2돌파, 데히야 1돌파인 것을 감안해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정작 상시 캐릭터 중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진은 아직도 1돌파에 불과한데 가장 쓸모없는 치치가 5돌파까지 올라갔다. 물론 치치가 쓰레기이긴 한데 푸리나와 묶어서 나선비경 돌면 12층 미는데는 아무 문제 없긴 하다.

다시 돌아와서 약한 레진을 좀 모아놨기에 어제 바로 90렙에 특성 8/6/6, 결투의 창 5제련을 바로 쥐어주었다.

신 성유물 파밍할 레진은 없어서 남아돌고 있는 검투사 세트 조립해서 대충 이정도 스펙. 신성유물 파밍해도 이 스펙 이상으로 파밍하려면 한참 걸릴게 뻔하기 때문에 그냥 검투사 세트로 만족할까도 고민중이다.

파티는 이래저래 써보고는 있는데 현재 가장 만족스러운 파티는,

이 구성이다. 불공명, 바위공명도 충족하고 사실상 보호막이 강제되다시피 하는 아를레키노 파티에서 종려라는 선택지와 함께 치오리의 타모토도 두마리 다 튀어나올 수 있다.

사실 이 구성 아니어도 아를레키노 하이퍼캐리 파티도 괜찮은 편이고, 증발이 잘 터지진 않지만 야란을 넣은 증발 파티 구성도 나쁘지 않다. 슈브르즈 넣은 과부하 파티도 상당히 괜찮았고. 다만 푸리나는 파티 메커니즘이 맞는 편이 아니라서 삐그덕거리면서 돌아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버전에 나올 클로린드가 과부하 파티 서브딜로 설계되서 아를레키노와 함께 구성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이제 다음 버전의 클로린드를 위해서 열심히 재화를 모아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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