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최초 이로치 획득이 가능한 제르네아스! 필승 공략법

포켓몬고가 살짝 지루해질 무렵, 많은 유저들을 다시 복귀시키게 만들 몬스터가 드디어 등장하였습니다. 사실 9월 레이드는 외형으로 썩 마음에 드는 포켓몬이 없어서 이제 그만해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한국 기준, 10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0일 목요일 오전 10시까지 획득이 가능한 포켓몬! '포켓몬스터 X'의 전설 포켓몬으로 등장한 제르네아스(Xerneas)입니다. 하나쯤 갖고 계신다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걸 다 빼앗아가는 포켓몬 '이벨타르'와 다르게 마치 사슴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머리의 뿔이 일곱 빛깔로 모두 빛이 날 때 영원한 생명을 나눠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포켓몬고 최초로 색이 다른 이로치를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이번 레이드는 절대로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제 다시 진행될지 모르니까요.

늘 그렇듯, 5성 알을 통해 등장하며 난이도는 꽤 높지 않은 편이라 5~6명 정도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오랫동안 즐겨온 고인물이라면? 3명이면 충분히 진행할 만큼 큰 문제가 없는 포켓몬이라 생각됩니다.

배틀파티는 제르네아스 약점 즉, 독 또는 강철 타입으로 준비하신다면 레이드 성공률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첫 배틀이라 상당히 긴장되었는데 글쎄요. 공격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 편이라 무난하게 피할 수 있었지만 특수 기술 '번개'를 피하기 위해선 약간의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스킬 사용하는 순간에 서로 겹쳐서 체력이 닳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많은 포켓몬을 잡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레이드 대거 이탈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한 충분히 포획할 수 있습니다.

원작과 비교하면 끝도 없겠지만 그래도 포켓몬고 버전 또한 잘 구현해낸 것 같습니다. 제르네아스를 포획 시 최소 2073 CP부터 2160 CP의 전투력을 획득할 수 있으며, 날씨 부스터를 받았을 경우 최소 2591 CP부터 2701 CP까지 획득이 가능합니다.

딱 두 가지 패턴만 조심하면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는데요. 제일 기본적인 점프는 최대 2회까지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공격하는 모습 또한 우아한 모습을 뽐내기 때문에 급하게 포켓볼을 던질 필요는 없습니다.

원고정은 위 사진처럼 정도만 해두시면 엑설런트가 가능했고, 덩치도 크고 꽤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커브볼 대신 가볍게 던져주세요.

막상 잡았는데 빛이 안 나오죠? 필자 또한 굉장히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로치라 생각할 수 있겠는데 커뮤니티에선 이걸 '폼 체인지'라는 용어로 말하고 있더라고요.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정말 안 예쁩니다.

진짜 제르네아스 이로치는 이렇게 몸부터 색상이 완전히 다른데요. 그동안 많은 이로치를 포획했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필자는 레이드를 약 10회 정도 했음에도 운이 없는 건지 도무지 나오질 않아 포기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 몸통 박치기가 개선되어 마스터 리그에서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나, 50강을 하지 않는 이상 4천 CP를 달성할 수 없기에 메인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적당하게 별의 모래를 투자하셨으면 좋겠네요.

파트너로 같이 데려 다녀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끔씩 뛰어다니는 모습이 먹이로 주고 더욱 포켓몬고를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 이후에도 꾸준하게 이로치를 잡기 위한 레이드를 진행하겠지만 지나친 과금이 생기지 않도록 자제를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기운을 받아

꼭 한 번에 좋은 포켓몬을 획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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