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2024 다이루크 생일 일러

원의 포도들은 하나둘씩 익어 가는데, 와이너리에는 일손이 부족해서 나도 도우러 왔어.

자, 이 포도 좀 옮겨 줘. 이거라면 훌륭한 즙을 짜낼 수 있을 거야. 잘 익은 포도는 좋은 향기를 풍기는 데다 맛도 달콤하지.

너도 분명 마음에 들어 할 거야. 아직 다 안 익은 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적절하게 처리하면 돼. 버릴 필요는 없으니 걱정 마.

「다이루크 어르신, 그렇게 열심히 포도를 따시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같이 해줘서 고마워, 아델린」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