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여행-원신] 02) '신검'과 '비행허가증'

안녕하세요~ 별성화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원신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바람 사신수 사당까지 클리어했었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모험 레벨이 올라야 하더라고요.

레벨도 올릴 겸 새로 풀린 퀘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케이아의 신검과 엠버의 비행허가증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퀘스트 탭에 새로운 임무가 새겨서 기사단 건물로 향하던 중 누군가가 여행자를 불렀습니다.

여행자에게서 전설의 모험가가 될 자질이 보인다며 길드 가입을 권유하는군요.

반강제였지만... 어쨌든 혜택만 있다는 말에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모험 경력을 쌓으면 모험 레벨을 올릴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답니다.

모험 핸드북은 모험가 길드의 단원증으로, 각종 임무가 적혀져 있습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최고의 모험가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다시 길을 나섭니다.

페이몬이 어부 토스트를 먹고 싶다 해서 하나 사줬습니다.

디어 헌터에서는 몇 가지 요리밖에 없지만

레시피가 있으면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전용 시식원이 되어 줄 테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페이몬입니다.

(그런데 돈은...? 재료는...?)

기사단 건물에 들어가니 케이아가 있습니다.

기사단 사람한테는 알릴 수 없는 일이라 좀 도와주었으면 한다네요.

사실 케이아의 할아버지는 해적이었는데,

할아버지가 남긴 노트에 잃어버린 아카디아 유적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그곳에 강력한 신검이 숨겨져 있다는데,

요새 보물 사냥꾼들이 기승이라 서둘러 찾았으면 한다는군요.

흔쾌히 수락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우선 모험가 길드로 가서 정보를 얻기로 합니다.

(페이몬이 어부 토스트처럼 보물도 꿀꺽 먹으려 한 건 절대 절대 아니에요...)

모험가 길드장인 사이러스 씨를 찾아갔습니다.

페이몬이 숨겨진 보물과 이름까지 밝혀버렸지만,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결국 정보만 공유하고 만 것이죠...

그런데 뒤쪽에서 누군가 이 정보를 엿들었습니다.

결국 정보가 없어 다시 케이아에게 돌아갔습니다.

어려움이 없으면 보물을 찾는 재미도 없을 거라며

자기에게 새로운 정보가 있다고 합니다.

지하 정보 거래소에서 아카디아 유적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았고

그 정보원이랑 속삭임의 숲에서 만나기로 했다는군요.

여행자와 페이몬이 대신 가기로 했습니다.

속삭임에 숲에 갔더니 누군가가 츄츄족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구해주고 나니 만나기로 했던 연락책이 바로 이 사람이었네요!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정보를 공짜로 얻었습니다.

(정보 비용은 케이아가 내기로 했는데...)

팔이 6개 달린 거인 3명은,

날개가 6개인 풍차 3개를 말하는 거겠죠?

그림에 신상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틀린 풍차에 갔는데 벽보가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여행자의 오빠를 찾는 벽보... 엠버가 붙여 주었군요.

(그런데 이렇게 높은 풍차에 붙이면 아무도 못 보지 않을까?)

힌트에 나온 풍차에 올라가서 보물 상자를 열었습니다.

또 새로운 힌트가 나왔어요.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맵 여는 신상이 호수 너머에 가까이 있길래 날아서 가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분명 땅에 발이 닿았는데...

그날 나왔던 몬드의 신문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는군요.

"풍마룡을 물리친 여행자, 무모한 짓으로 호수 경비대에게 민폐... 영웅 놀이라도 하고 싶었나..."

대체 왜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했냐는 경비대의 질문에 여행자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검정 농어를 잡으려다가... 그만..."

워프를 타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타임 어택 비석을 건드렸다가 15레벨 적이 나와서 도망도 가고

츄츄족 부락을 처치하고 보물 상자도 얻었습니다.

눈동자도 하나 얻었어요.

중간에 샘물 마을에 도착했는데

무랑 버섯이 보여 얼른 가져가려 했습니다.

(밤인데다가... 사람도 없어 보이고...)

그런데 게시판이 하나 놓여있는 게 아니겠어요?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버섯은 모두의 축복이라며 가져가라고 놓아두었답니다.

죄책감이... 윽...

또 다른 츄츄족 부락을 처치하고

타임 어택 보물 상자도 열었습니다.

드디어 신상에 도착했는데 몬스터가 지키고 있네요.

레벨도 높아서 잡는 데 좀 오래 걸렸습니다.

리사로 감전시킨 다음 엠버로 활을 쏴서 잡았어요.

맵을 보니 어제 갔던 샘물 마을 쪽으로 가야 하네요.

(아... 거긴 가기 싫은데...)

힌트에 표시된 곳으로 향하던 도중에 아이자라는 모험가를 만났습니다.

오래된 지도에 주석을 다는 일을 하고 있다네요.

덕분에 노하우(경험치 아이템)을 얻게 되었습니다.

표시된 곳에는 얼음 슬라임과 함께 얼음 비석이 있었습니다.

케이아의 능력을 써서 하나씩 키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여행자의 바람으로 슬라임의 얼음을 이용했습니다.

(진짜 되니까 신기하네요... 젤다에서 느꼈던 그 느낌입니다.)

아 이번에도 또 새로운 힌트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번엔 마지막이겠지?)

페이몬이 늦게 가면 보물 사냥단 놈들한테 뺏길 수 있으니까

케이아에게는 나중에 말하자고 합니다.

절대 놀고먹고 싶은 게 아니라네요(...)

그런데 페이몬 말 좀 빨리해 줄래? 나 맞고 있는 것 같아...

대화 중에 죽어서 다 처치하고 다시 말 걸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페이몬...

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입구는 매의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잃어버린 유적이라기엔 평범한 동굴인데다가 안에서 무슨 소리까지 들리지만

보물에 눈이 먼 페이몬은 신경 쓰지 말고 어서 보물을 찾으러 가자고 합니다.

캐릭터 레벨과 무기 레벨을 10까지 올려준 후에 들어갔습니다.

몬스터를 물리치고 유적의 끝에 도착하니 누군가 뒤에서 나옵니다.

보물 사냥꾼이 여행자와 페이몬의 뒤를 밟아 보물을 낚아채러 온 것이죠.

순순히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페이몬의 말에,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부하들만 수십 명이라는 사냥꾼.

그렇게 꼼짝없이 뺏길 뻔한 찰나, 또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케이아가 보물 사냥단을 잡기 위해 왔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실 처음부터 보물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답니다.

보물 사냥꾼을 유인하기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을 이용했던 것이죠.

그래서 기사단은 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했군요.

도망치던 사냥꾼이 이상한 장치를 건드린 바람에 로봇이 깨어났습니다.

침입자를 격퇴하기 위해 공격을 퍼붓는 유적 로봇.

범죄자가 참 귀찮게 합니다.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페이몬이 단단히 삐졌습니다.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답례로 여명신검이라는 무기를 줄 테니 이해해달라는 케이아.

엄청난 힘을 가진 신검은 아니지만 어쨌든 좋은 무기를 얻은 여행자와 페이몬은 이쯤에서 넘어가기로 합니다.

다음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몬드성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온 김에 탑 위에 있는 워프 포인트를 열었습니다.

벽면은 못 타더라고요.

모서리 부분 장식으로 가야 가집니다.

다음 퀘스트는 엠버를 만나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바람의 날개로 비행을 하려면 비행 허가증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여행자는 허가증이 없으니 시험에 합격해야 한답니다.

받은 비행 수칙 가이드북을 읽는 여행자와 페이몬.

날지 못하던 새가 용기를 발휘하여 훨훨 날게 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몬드의 낭만적인 비행 수칙에 신기해하며 여행자와 페이몬은 엠버를 만나러 갑니다.

알고 보니 우화 책을 잘못 가져다주었군요.

비행에 대한 꿈을 심어준 이야기라 헷갈린 것 같다고 합니다.

어쨌든 시험만 통과하면 되죠.

정해진 링을 통과해서 가볍게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네요(...)

사실 몬드의 풍습은 삼세번이 아닐까 합니다...

힌트도 그렇고, 시험도 그렇고.

몬드성에서 진행된 나머지 시험을 거의 통과하려 하는데

갑자기 내려와서 검문을 받으라고 합니다.

아니... 이게 마지막인데... 시험 보고 있는 중인데 방해하면 어떡하냐고!!

방금 전에 괴조가 성당의 물건을 가지고 도망친 바람에 착각했다는데요.

(혹시 기사단의 전통이 착각인가...?)

워낙 재빠른 놈이라 원소 흔적으로 추적기를 해두었는데도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엠버가 괴조를 잡으러 가겠다고 하네요.

괴조만 잡고 나면 허가증을 줄 테니 걱정 말라면서요.

어차피 다 통과한 것 같은데, 지금 달라고!!

아무래도 기사단은 여행객을 부려먹는데 도가 튼 것 같습니다.

괴조가 도망친 샘물마을로 향했습니다.

(아... 또 오고 말았네.)

여러 가지 흔적을 종합한 결과 괴조의 날개가 망가졌다고 하는군요.

츄츄족에게 공격받던 상인을 구해주고 괴조로 추정되는 사람이 앞쪽으로 갔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가는 길에 괴조와 한패인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원소 흔적이 지워질 시간을 벌기 위해 부하들을 남겨둔 것 같다는군요.

흔적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쫓아갑니다.

동굴 내부로 진입한 엠버와 여행자, 그리고 페이몬.

적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비행해야 한다네요.

갑자기 특별 시험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공짜로 부려먹는 거면서...

괴조를 발견했지만 깊고 넓은 절벽 너머에 있어서 잡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화책 이야기를 떠올린 엠버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떨어지는 줄 알고 두 눈을 질끈 감았지만

숨겨진 윈드필드를 탄 엠버가 다시 날아올라 괴조가 있는 곳에 착지했습니다.

뜬금없이 왜 우화가 나오나 했는데,

이런 식으로 엠버의 진심과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했군요.

괴조의 속임수를 간파하여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드디어 비행 허가증을 얻었네요.

<오늘의 성과>

1) 퀘스트

-공작의 장 제1막 해적의 보물 클리어

-토끼의 장 제1막 바람, 용기와 날개 클리어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