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에 PC방 프리미엄 혜택, 2주 무료 후 과금 시작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5월 8일부터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적용한다. 엔씨소프트는 정식 상용화에 앞서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무료로 ‘리니지M’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22일 이후부터는 정식으로 PC방 과금을 시작한다.

‘리니지M’의 이용 단가는 15초당 1G코인이며, 이는 이미 PC방 상용화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와 동일한 수준이다. ‘리니지M’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의 경우를 감안하면 전용 버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 최대 타이틀로, 이번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더해지면 PC방 집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PC방 모객을 위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 다양화 요청에 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바일 MMORPG의 특성상 PC 가동률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PC방 업주들 중에는 PC방에 과금하는 게임이 하나 더 늘어났을 뿐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많다.

엔씨소프트 측은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경우 엔씨소프트 PC방 홈페이지 내 ‘MY PC방’ 메뉴에서 IP 설정을 통해 종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퍼가기금지!댓글필수!